보조개 주니어김영사 청소년문학 17
주니어김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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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청소년 소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주니어김영사의 청소년 문학은 또 처음인것 같다.

주니어김영사의 청소년 문학 17번째 책이고 열 여덟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하고 제목인 보조개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도흠은 엄마에 대한 삐뚤어진 생각으로 복수를 하고 싶어한다.

엄마에게 복수하고자 엄마의 케어를 받고 있는 학생인 다경을 망치려고 하고

다경이와 연애를 시작하는데 도흠의 생각과는 달리 다경이에게 진심이 되어가고

다경이의 보조개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자꾸만 눈길이 가는데....

 

" 다경이 웃을때면 순한 아이처럼 보여서 심장이 철렁거렸다.

깊게 패인 보조개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 ( p122)

 

처음엔 그저 열 여덟의 첫사랑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속에 가족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쳐하는 부모의 모습도 있고

입시로 인해 고민을 하는 자녀의 모습도 있고

여러 인물들의 사연들을 마주하고 사건들도 일어나고 하는 등의

처음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엄마에 대한 삐뚤어진 생각으로 시작한 연애를 한다는 것에

조금 걱정이 되고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스스로 찾아가고 느끼는 감정들과 진심들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도 볼수 있고

그 성장하는 과정에 주위의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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