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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ㅣ 원전으로 읽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4월
평점 :

위대한 개츠비는 아주 유명하고 당연히 읽어야 하는 고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1925년 발표된 책, 가장 미국적인 소설, 20세기 미국 문학의 대표작이라는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은 책이기도 하고 고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읽었을 정도,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너무 대단한 책이기도 하다.
주인공인 개츠비는 그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지만
그 연인은 다른 사람이랑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녀가 행복하게 사는것은 아니고 남편에게 정부가 있어서인지
또다시 만나게 되는 두사람, 그녀는 개츠비와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지만
과연 이 두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수가 있을까?
1920년대는 세계 1차 대전 이후로 미국이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때.
경제적으로 예술적으로도 풍요로운 상황에서 자류까지
사람들이 얼마나 방탕한 생활을 했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데
그만큼 혼란스럽기도 했을것 같다.
그런 시기를 보내다 보니 사람들이 이런 모습이었던 건가?
하는 궁금증도 생겼던것 같기도 하다.
고전이랑 친하지 않지만 학창시절 읽어야 했던 책이었고 억지로 읽었던 책이니
머릿속에 남은 기억은 별로 없고 재독이지만 처음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학창시절에 이책을 읽고 난 그때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너무나 화려하게 살았던 그, 하지만 그의 장례식장의 풍경은 너무 쓸쓸했고
그로인해 그속에 담겨 있는 삶이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고전이 나에게는 어려운 장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것 같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