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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써먹는 고사성어 ㅣ 인문학이 뭐래? 4
햇살과나무꾼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3월
평점 :

아이가 읽는 5권으로 되어 있는 인문학이 뭐래? 시리즈 중
읽기전 제일 걱정했던 책이 바로 알면 써먹는 고사성어라는 이책이었다.
고사성어라는 것 자체가 왠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관심이 없는데 아이가 관심을 보일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던것 같다.
책속에는 개과천선, 결초보은, 대기만성, 다다익선등의 고사성어와 고사성어 뜻,
어떤의미로 생겨났고 널리 쓰이게 된것인지,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과 함께 고사성어의 역사와 유래까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들을 담고 있다.
솔직히 한자에 약하기도 하지만 고사성어에는 관심이 없어서인지
재미있지않고 어렵기만 하면 어쩌지? 아이가 읽다가 읽기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면서 아이에게 권한 책이기도 했는데 생각과 달리 아이는 잘 읽어주었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 있다고 신기해 하기도 했다.
고사성어는 한자로 되어 있고 옛날에는 많이 사용되었을지 모르지만
요즘은 책에서 읽는것이 전부라는 생각에 중요하겠어? 하는 생각을 했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중 나오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는 말에
책속에 담겨있는 고사성어와 그 뜻, 어떻게 쓰여지는지 등에 대한 것들을 알수 있고
그림과 함께 담겨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갈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것들을 아이가 알수 있어서 생각보다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