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탐하다 - 도시에 담긴 사람·시간·일상·자연의 풍경
임형남.노은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공간이라는 것에 대한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한때는 건축물이 좋아서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고

그래서 건축이나 공간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읽어본적도 있었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우연히 알게 된 이책, 공간을 탐하다를 통해 또 한번 알게 되었다.

 

책속에는도시속의 공간에 대한 두 건축가의 장소와 기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공간속 이야기, 사랑, 시간, 일상, 자연의 풍경 등

우리의 주변에서 볼수 있는 공간들과 건축물 속에 담긴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책이다.

" 도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

이 한줄의 문장이 무슨뜻인지를 알수 있는 책이고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두 건축가가 들려주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 공간에 대한 이야기속에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을 건축물들과 그속에 담긴 역사나 그공간의 역살,

지금은 자기가 가진 역할을 할수 없는 건물들도 있지만 그속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리고 다시 보이기 시작했던것 같다.

 

건축에 관심이 많아서 여행을 가더라도 꼭 건축물을 보고 오는 편이라 그런지

책속에 담긴 내가 가본곳, 가보고 싶던 곳의 건축물, 그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두근두근 설레임을 느꼈던것 같다.

그리고 내가 예전에 이런 감정때문에 건축을 공부하고 싶었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이책을 통해서 힐링을 할수 있었던것 같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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