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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박희종 지음 / 메이드인 / 2021년 12월
평점 :

이사를 했다니 연예인이 산다? 라는 문구만 봐도 눈길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을것 같다.
평범할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특별할수도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듯 하고
왠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 있는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에 더 궁금해졌던것 같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인 준호는 타운하우스를 매입하게 되고
이사를 했다니 옆집에 준호가 어린시절부터 동경하던 밴드 ' 트러스트'의 리더 강하준이 산다.
지금은 중년이 되었지만 활발하게 활동도 하고 있는 연예인,
준호는 하준과 형 동생사이가 되고 그 덕분에 다른 연예인과도 친해지게 되고
타운하우스에 이사 온 지 겨우 3일만에 평범하던 준호의 삶이 조금씩 변하게 되는데....
나도 예전에 상상을 해본적이 있다.
내 옆집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살고 있고 그와 이웃사촌사이로 친하게 지낸다면?
왠지 상상으로만 끝이 나고 드라마에서나 나올 이야기겠지만 상상을 해보면 즐겁다.
흔하다고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수 없는 이야기지만 일어나면 좋을것 같다는 상상을 하게 되는,
솔직히 실제로 이런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면
가까이에 가보지도 못할것 같지만 옆집에 산다는 생각만으로도
많이 설레일것 같아서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