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에게 쓰는 편지 - 훈련병 아들에게 쓴 엄마의 사랑 통신
곰신맘 지음 / 위시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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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간 누군가를 기다린 기억도 없었고

가족중에 군대를 보내야 하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아들이 없지만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수 있을것 같고

아들을 보낸 엄마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읽게 된 책이다.

 

얼마전 인기있다고 추천 받은 드라마중에 군대에 대한 이야기 담은 것이 있었다.

한번도 상상해보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군대안에서의 이야기때문인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진실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책이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이책의 저자는 아들을 둔 엄마라면 한번은 겪게 되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곰신맘으로 훈련병 아들에게 4주간 매일 쓴 편지를 묶은 책이다.

입대 후에는 인터넷 한 귀퉁이에 열린 작은 쪽창이 훈련병과 소통할수 유일한 수단이고

훈련소에 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매일 쓴 편지들을 담고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손편지가 아닌 인터넷으로 편지를 쓸수도 있고

일과가 끝난 시간에 휴대폰을 자유롭게 쓸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손편지를 쓰는 일보다 문자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군대에 있으면서 손편지 받는것 또한 마음이 따뜻해질수 있는 일일것도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인지 살짝 뭉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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