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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친구 1 ㅣ 스토리콜렉터 95
스티븐 크보스키 지음, 박아람 옮김 / 북로드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공포, 호러등 무서운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무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면 읽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책은 줄거리만 읽고도 궁금해진 책이고
다이버전트 시리즈와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의 각복을 쓰고 할리우드에서 연출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책이라고 해서 더 궁금해진 책이기도 하다.
"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는 사람은 두 부류야,
예언가, 아니면 사이코패스. "
남자친구의 폭력을 피해 엄마는 일곱 살 아들 크리스토퍼를 데리고 도망을 쳤고
두사람은 숲으로 둘러싸인 조그만 도시인 밀그로브에서 살게 된다.
도시의 외곽 미션스트리트 숲에서 아이가 실종이 되고 엿새가 지나서 아이가 발견이 된다.
그런데 발견된 아이에게 초자연적인 힘이 생겼고 보이지 않는 친구인 착한 아저씨도 생겼다.
착한 아저씨는 크리스토퍼에게 뱀같은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고
생각지도 않은 무섭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너무 무서워서 끝까지 읽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초자연적인 힘, 보이지 않는 친구와 대화하는 아이,
그리고 자꾸만 생기는 끔찍한 일들까지
책을 읽으면서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생기고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무서운 생각도 들기 시작했던것 같다.
미스터리 호러라는 장르의 소설을 읽은적이 있었던가?
생각은 나지 않지만 이런 책이라면 미스터리 호러라는 장르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2권으로 되어 있는 책의 1권을 읽고나니 어떤 결말이 있을지 다음편이 더 궁금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