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어야 하는 밤
제바스티안 피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 로 읽게 된 패신저 23의 작가인 제바스티안 피체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하고 생각하니 소포라는 책이 떠올랐다.

많은 책이 있지만 몇권 안 읽어봐서 살짝 걱정했던 작가의 책이었는데

패신저 23이 너무 재미있고 내가 죽어야 하는 밤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한때는 스타를 꿈꿨던 드러머 벤, 자신이 빠지고 스타가 된 밴드를 보면서 속상하고

딸 율레가 교통사고를 당해 불구가 되고 난 후 술에 빠져 살던 벤,

어느날 위험에 처한 여성을 도와주게 되고 그 여성에게서 8N8 사이트를 알게 된다.

10유로만 내면 죽이고 싶은 사람을 추천할수 있고 88일 저년 88분에 추천된 후보자중

제비뽑기로 뽑아 8N8의 사냥감이 되고 12시간 동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고

사냥감은 포획하거나 죽이는데 성공하면 1000만 유로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첫번째 사냥감은 24살 베를린에 사는 심리학과 여대생 아레추,

게임이 원할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로 뽑힌 후보가 바로 벤,

둘은 살인 게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신세가 되는데....

 

 

모든 불행들이 한꺼번에 닥쳐온것 같은 주인공의 삶에서 또 다른 불행이라 할수 있는

우연히 누군가를 도와주면서 알게 되고 죽을지도 모르는 표적이 되어 12시간을 쫓겨 다녀야 한다니

상상도 할수없는 일들을 겪는 주인공을 통해서 책속의 이야기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을 생각하고 책으로 쓰다니 작가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것들을 책을 통해 읽으면서 진짜 무서운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