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 괴짜 선비 연암이 보여 주는 진짜 여행 처음 만나는 고전
손주현 지음, 홍선주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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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제일 신경 쓴 부분이 독서였다.

지금까지는 재미있는 책, 만화책 위주로 읽던 아이에게 조금씩 새로운 책을 추천해주고 싶었고

처음 만나는 고전 시리즈중 열하일기를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열하일기라는 제목은 알지만 어떤 이야기인지 잘 몰라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된 책이다.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250여 년 전 청 황제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청나라의 수도인 연경으로 가는 사신단으로 가면서 청나라에서 보고 배운것들을

우리 백성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연암 박지원의 글솜씨와 털털하면서 솔직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책이다.

 

당시 조선은 세계 대제국이었던 청나라를 인정하지 않고 명나라만이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했는데

연암 박지원은 청나라의 선진 문물과 제도,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조선의 백성들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지를 고민했고 더 넚은 세상을 배우려 했고

그 덕분에 청나라의 골목을 돌며 배울것을 찾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다.

 

열하일기가 연암 박지원이 쓴 책이라는 것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열하일기의 내용이 이런것이구나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 그런지 알기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고전이라고 해서 어렵겠구나, 아이가 재미없다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과 달리 아이도 재미있다고 해서 다행이었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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