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몽어스 플레이북
송주은 옮김, 매트 여.그랜트 켐프스터 구성 / 예림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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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어몽어스, 솔직히 왜 좋아하는지, 도대체 뭔지 알지를 못했다.

어몽어스라는 게임이 있고 귀여운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의 말에

여름방학도 되었고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것에 함께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꾸만 보고 싶다고 한 책인 어몽어스 플레이북을 만나게 되었다.

 

어몽어스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온라인 마피아 게임으로

밀폐된 우주선에서 펼쳐지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임포스터와 크루원으로 나눠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복을 입은 모양의 단순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피아 게임의 방식과 같은 추리 게임이고

미션, 벤트, 사보타지 등의 요소로 역할에 따라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단순하다고 생각할수도, 복잡하다고 할수도 있는 게임이다.

 

솔직히 책을 보면서 무슨말이지? 하면서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아이가 알려주는 방식과 책속에 담겨 있는것들로 조금씩 익숙해지기도 하고

알지 못했던 게임의 세계에 관심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던것 같다.

 

게임이라고는 보드게임이 전부였는데 온라인 게임을 하게 되다니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덕분에 집안 곳곳에 어몽어스가 있었지만 관심은 없었는데

이책을 함께 보면서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게임을 해보게 되고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도 아이의 관심사를 알게 된것도 좋았다.

아직은 서툴고 어렵지만 책을 통해 조금 더 배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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