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페이스
아미티지 트레일 지음, 김한슬기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를 보면 옛날 영화의 한장면같은 느낌을 준다.

알 파치노라는 배우가 나온 영화의 한장면 같은 느낌?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스카페이스라는 영화가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럼 그 영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건가?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금주의 시대, 갱들의 시대, 거친 시대, 주인공 토니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클럽에서 첫눈에 반한 비비안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그녀의 애인인 암흑계의 거물인 알 스핀골라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선택한것이 군대에 입대, 그곳에서 얼굴에 큰 상처가 생기게 되고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가족들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렇게 전역을 하고 당연히 기다릴줄 알았던 애인의 배신으로 또 살인을 하게 되지만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니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

 

조직의 두목이 된 토니,

군대에서 자신이 전사했다고 생각하는 여동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동생을 지키기위해 또 실수를 저지르고

평범한 형사과장이었던 형이 경찰서장이 되어 자신을 잡으려 점점 다가오는데....

 

" 토니는 웬만해선 다른 사람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어쩌다 도움 받을 일이 생기면 은혜를 꼭 두배로 갚아 상대에게 마음의 짐을 떠넘겼다.

토니의 사고방식과 태도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인과 같았다. " (p14)

 

책을 읽으면서 한 남자의 인생이 어떻게 이렇게 한편의 영화와 같을수 있는건지

그 사람의 첫 단추로 인해 인생이 이렇게 된건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알 파치노의 영화원작이라고 하니 그 영화가 궁금해졌다.

우연히 읽게 된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