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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쓸모 -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언어 ㅣ 쓸모 시리즈 2
한화택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분명 제목에 미적분이라는 단어가 있는데도 무슨 용기였는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수학이랑은 오랜세월 담을 쌓았고 지금도 아이의 공부를 도와줄때면 수학이라는 과목이
그냥 싫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미적분이라는 단어가 적힌 책을 만나게 되었을까?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언어라니 그저 갑자기 생겨버린 호기심, 궁금증이었던것 같다.
주식, 기후변화, 인공지능, 의료진단, 디즈니까지 미적분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것은 없고 사람도, 세월도 변한다.
그리고 미적분은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는 언어라고 한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있는걸까? 솔직히 처음엔 혼란스러웠다.
미적분의 쓸모는 수학의 쓸모의 후속책이기도 하고
수학을 잘하는 사람도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미적분을 쉽게 이해할수 있고
이런 미적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속에는 크게 5파트로 나눠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디즈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네번째 파트가 제일 눈에 들어왔던것 같다.
영화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분야일것인데 미적분이라니...
겨울왕국이나 라이온 킹 같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들속에서
미적분 방정식 N-S 유동방정식을 활용해 액체와 기체의 움직임을 완전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솔직히 책이 어렵지는 않은것 같고 여러분야에서 미적분을 활용하고 있는것에 대해 알려주고
새로운것들을 알수 있는것은 흥미롭기도 하고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아직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읽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책을 통해서 새로운것을 알게 된것도 좋은것 같고 새로운것에 관심이 생긴것도 좋은것 같다.
한번 읽은 책이지만 조금 더 정신을 차리고 집중해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