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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ㅣ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평점 :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명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십년가게 등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챙겨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를 만나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책, 요괴 육아 판타지라니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사람들 앞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소년 야스케,
늘 같은 악몽을 반복해서 꾸던 어느날,
산책을 하던 중 신비로운 빛을 뿜는 하얀돌을 만나게 된다.
야스케는 그 빛을 보고 놀라 돌아 멀리 던져버리고 그날밤 야스케를 찾아온 요괴들,,,,
요괴들에게 끌려온 야스케,
자신이 던져버린 하얀돌이 요괴의 아이들을 돌보던 돌보미의 집이었고
집이 깨져버린 돌보미 요괴는 요괴의 세계에서 떠나버렸던것
그렇게 야스케는 요괴 아이들의 돌보미가 되는데...
" 심판을 내리겠다. 인간의 아이 야스케.
돌보미 요괴를 상처 입힌 죄로, 아이를 가진 요괴들에게 입힌 손해가 막심하나니
속죄하기 위해 아기 요괴들을 맡아 돌볼 것을 명한다. " (p33)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지 책을 읽을때마다 놀랍다.
요괴의 아이들의 모습도 그렇게 이야기도 아이의 상상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는것 같고
독특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가를 읽으며 아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보다 더 재미있어 한것 같다.
다음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