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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보는 서윤이의 평양 수학여행 이야기 - 미리 떠나보는 평양으로의 수학여행!
강이경 지음, 여찬호 그림 / 리잼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미리 가보는 평양으로의 수학여행 이야기라니 궁금해졌던것 같다.
평양은 가깝다고 할수 있지만 먼, 언젠가는 갈수는 있겠지만 그 언젠가가 언제인지 모르는
생각만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다니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궁금해졌던것 같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개성,
그곳에서 아이들은 개성한옥마을을 구경하고 고려성균관과 선죽교, 박연폭포도 구경을 한다.
개성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도착한 평양,
평양에서는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을 보고 옥류관에서 냉명을 먹어보기도 하고
능라도 유원지에서 놀이기구를 타기도하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 다시 기차를 타고 개마고원도 가보고 백두산도 구경을 한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남한과 북한으로 나눠진 분단국가이다.
내가 태어났을때부터 분단국가였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했지만
남과 북으로 나눠져서 살아가는것이 당연한듯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이고 역사를 배우지 않은 어린 아이들은 모르는 일 일것이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 아이가 왜 남한과 북한으로 나눠지게 되었는지,
북한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나도 자세히 알지 못하기에 잘 알려줄수 없었던것 같다.
이번에 만나게 된 이책속에 담겨져 있는 내용으로 북한에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풍경인지를 볼수 있었던것 같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미래에는 이런것들을 직접 볼수도 있겠지 하는 말도 해보았다.
언젠가 통일이 되서 자유롭게 여행을 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