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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365일 ㅣ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평점 :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인 365일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고
책표지의 멋진 남자의 얼굴이 눈길을 끌기도 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뛰어넘는 블록버스터 로맨스라고 해서 끌리기도 한 책이다.
호텔에서 관리직으로 일하다 번아웃이 온 라우라,
라우라는 서른 살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와 휴식의 시간을 갖기위해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거라고 생각한 라우라의 생각과는 달리
그곳에서 몇년 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부터 자신의 환상속에서 라우라를 매일 만나고 있다는
시칠리아 마피아 가문의 수장인 마시모를 만나게 된다.
마시모는 라우라의 365일을 자신에게 달라는 요구를 하게 되는데....
" 감았던 눈을 뜨자, 시야에 깜짝 놀랄 정도로 대단한 풍경이 펼쳐졌다.
우리는 호텔 최상층의 테라스에 서 있었다.
이곳에서는 리도의 섬들이 한눈에 보였다.
깜빡이는 불빛들이 베니스의 밤을 비추었고,
해변에서 부서지는 파도를 은은하게 빛냈다. " (p245)
책을 읽기전부터 365일이라는 넷플릭스 영화가 궁금해졌다.
원작소설이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떠올리게 한다고 해서
어떨지 책을 읽고 영화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
책속에 나오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여러가지 풍경을 묘사하는 장면들을 만나면서 그곳에 가보지 못하니
상상만 하는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거같다.
조만간 영화로도 만날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