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1년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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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문자를 쓰는 인공지능들이 인간을 지배하는 2061, 미래의 이야기인가?

제목에서는 미래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한다니 왠지 무섭기도 하고 독특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2061년에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것일까?

 

심재익,

채소영감이라고 불리고 코로노도프(시공간) 보호법 위반으로 인해 감옥에서 복역중이다.

그런 그는 2061년인 지금에서 1896년의 조선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갈 탐사자가 되어주면

남은 형기인 4년을 없애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이도문자, 즉 한글이 세계의 공용어가 되고 세계의 중심이 한국인이 있다니...

지금은 세계의 중심이 미국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책속에서나마 한국이 그중심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이 세계공용어라는 것이 짜릿하다는 느낌이들었다.

그리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는 것도, 그 속에서 역사를 알수가 있다는 것도

생소하지만 재미있고 좋았던것 같다.

 

" 세종 이도가 1443년에 발면한 이 문자는 초성, 중성, 종성을 결합하여

39856772340종의 분절음 표기할 수 있었다. " (p14)

 

2061,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지금처럼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을 경험하게 되고 AI는 더 발전이 되었고

타임머신을 통해서 과거로 갈수 있다는것도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것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읽어보는 작가의 SF와 역사가 함께 담겨있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라는 장르가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된 책이지만 이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상상해보지 못했던 일들이나 책속에 담긴 이야기가 정말 미래의 이야기일수도 있기에

흥미롭다는 생각이들었고 이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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