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지음 / 북레시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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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책, 표지의 여자가 눈길을 끄는 책이기도 했고

프로방스에서 느릿느릿이라는 책은 쓴 작가의 첫 소설이라고 해서 궁금해진 책이다.

20대 초반에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40대가 되면서 첫 소설을 썼다니 더 궁금해졌다.

 

고가의 미술품을 거래하는 조선의 거상인 심열국,

그의 외동아들인 홍랑이 실종이 되고 심열국은 아들을 찾기위해 노력하지만 찾지 못한다.

그리고 씨받이가 낳은 딸 재이, 양반의 핏줄이지만 양자인 무진,

 

십년후, 추노꾼이 홀랑을 찾아 데려오고 재이와 무진은 홍랑을 의심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재이는 홍랑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무진은 그런 홍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과연 홀랑은 심열국의 친아들일까? 아니라면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 하는 형벌인 탄금, 도대체 무엇일까?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라니 흥미로웠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로맨스인가 하는 궁금증에 또 흥미로웠던 책이다.

분명 미스터리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애절한 느낌이 드는것인지...

 

책을 읽으면서 탄금이라는 제목의 뜻이 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책속 이야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모두 담겨져 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역사보다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고

책을 읽을수록 뒷부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몰입하게 된것 같다.

미스터리라고만 생각을 했다가 한편의 역사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 책속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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