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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엄마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9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라는 단어는 언제 보아도 눈길이 가고 아련한 느낌이 드는것 같다.
" 엄마, 진짜야? 저런 여자가 정말로 엄마의 엄마란 말야? "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엄마의 엄마라는 제목이 또 한번 끌린 책이었고 표지도 넘 예뻐서 읽어보고 싶어진 책이었다.
엄마라는 말의 무게를 견딜수 없어 딸을 버린 엄마,
그 여자에게 학대당하고 버려진 여자,
수험 실패로 인해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된 여중생,
가족이라는 이름이 있어 상처를 안고 살지만 오늘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학교에 갔다가 돌아왔더니 집앞에서 삐쩍 마른 이상한 할머니를 만나게 된 하나미,
이상한 할머니가 말을 걸어오고 그 할머니가 엄마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에게서 들은 할머니는 이미 오래전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뜻하지 않게 같이 살게 된 세모녀,,,, 그들에게 어떤일이 일어날까?
이책의 표지가 눈길을 끌어서, 제목에 눈길을 끌어서, 띠지의 문구가 눈길을 끌어서,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였던것 같다.
나 또한 한 아이의 엄마이고 울 엄마의 딸이기에 엄마라는 단어가 눈길을 끌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읽게 된 책의 저자는 열네 살에 책을 출간하고 데뷔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책이었던것 같다.
이책의 작가 스즈키 루리카의 데뷔작인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도 꼭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