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특서 청소년문학 18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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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인 구미호 식당 두번째이야기 저세상 오디션을 만났다,

구미호 식당 1권을 보지 않았지만 재미있다는 말을 들은지라 이번책도 궁금증이 생겼고

덕분에 2권을 먼저 만나게 되었다.

 

요즘 아이가 그림이 적고 글이 많은 책을 읽는편이라 청소년문학에 관심이 많아지기도 하고

아이들 책을 함께 읽으면서 책을 주제로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의 생각도 볼수 있어서

최근에 자주 만나는것 같은데 이번책도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것 같다.

 

저세상이라는 단어가 내가 생각하는 그 단어가 맞는걸까? 하는 생각으로 만나게 된책,

'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 ' 들이 저세상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디션에 합격해야 한다. '

생각도 해보지 않은 독특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나도희가 낡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하는 것을 보고 구하려다 어떨결에 죽게 된 나일호,

저세상의 오류로 인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가 되었고 이세상과 저세상의 중간에 도착한다.

그들과 함께 저세상으로 가기 위해 오디션을 봐야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저세상 오디션에 함격을 할수 있는 단하나의 방법,

그것은 심사위원들을 울리는것,,,, 과연 나일호는 무사히 오디션을 볼수 있을까?

 

생각지도 않은 독특하며서도 새로워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아이가 읽기전에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재미있다며 금방 다 읽어버렸다.

죽음이라는 것,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가는 곳이라는 것은 너무 무겁지만

이야기를 읽다가 보면 그속에서 깨닫게 되는것들이 생기는것,

청소년문학을 읽으면 그점이 너무 좋은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서 읽게 된

"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

힘든시간을 보내더라도 조금 더 힘을 내보는것, 그것이 지금 필요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고나니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은 구미호 식당 1권도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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