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령 장수 2 - 2번지 달걀 가게를 조심하세요 혼령 장수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도쿄 모노노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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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가게 전청당 시리즈의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의 또 다른 책,

전천당을 시작으로 십년가게를 읽으면서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책을

찾아 읽는 아이가 보게 된 또 하나의 책,

표지의 그림이 조금 무섭게 느껴져서 신경이 쓰였지만

아이가 읽어보고 싶어해서 읽게 된 책이다.

이번에는 어떤 신비 판타지 세상의 이야기를 만날수가 있을까?

 

혼령 장수의 옷은 빨간색과 하얀색 바둑판 무늬 기모노를 입고 있는데

그 무늬속 하나하나에 저마다 하나 이상의 능력을 가진 요괴들이 있다.

그 요괴들을 혼령, 영혼이라고 말하는데 그 혼령들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고

혼령 장수는 그 사람들에게 혼령을 빌려준다,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어떤 혼령을 빌려 도움을 받으려고 할까?

 

혼령 장수 2편에서는 그림자, 숨김 도롱이, 다시 등장한 노는 아이, 달걀 가게, 요괴 칼,

장인 귀신 6편의 이야기를 만날수가 있다.

6편의 이야기중에서 무엇이든 숨겨주는 혼령이 있다면 어떨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숨김 도롱이편이 인상적이었다.

 

혼령 장수의 그림을 보고는 무서운 이야기일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욕심을 부리면 안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다는 것들을 배울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때에는 대가가 따른다는것을 알수도 있었다.

아이들이 보는 판타지 동화인데 살짝 무섭기도 하고 교훈도 있고 좋았던것 같다.

 

어쩌다 보니 혼령 장수 1권을 읽어보지 못하고 2권을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

혼령이라는 것도 독특하지만 혼령에 저마다의 힘이 있고 그것을 빌려줄수 있다는것이

독특하면서도 신비하게만 느껴졌다.

보통 시리즈 책은 1권부터 읽는 편인데 2권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1권도 궁금증이 생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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