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동네서점
배지영 지음 / 새움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좋아해서 책을 꼭 사지 않아도 서점을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책 제목에 서점이 들어가면 눈길이 한번 더 가는것 같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인 환상의 동네서점도 그래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상의 동네서점은 낭만적인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는

10대부터 70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점이 그저 책만을 파는 곳이 아니라 책과 다른 것도 있지만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의 비슷한 이야기로 공감이 형성이 되고

그 공간에서의 소통과 공감, 책에 대한 것들을 만날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가 상주작가로 인한, 전북 군산에 있는 한길문고라는 곳이 있다.

그곳은 언젠가 여름, 폭우가 쏟아졌고 10만 권이 되는 책이 물에 잠겨버렸고

100여명 넘는 사람들은 한길문고로 달려가 자원봉사를 하였고

그곳은 그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도움으로 한길문고는 문을 열수 있었다고...,

왜 사람들은 그렇게도 한길문고를 지키고자 했을까?

 

동네에 오래된 서점이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작은 서점보다는 대형서점이 많기에 동네서점에서의 추억이 적어지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타지역에 있는 동네서점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한번 방문을 해보곤 했다.

왠지 군산에 있다는 이곳도 가보게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우리 동네, 아니 가까운곳에 동네서점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기도 한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