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자살 - 개정판 변호사 고진 시리즈 3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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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작가님의 변호사 고진 시리즈중

붉은 집 살인사건,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을 읽고

세번째 읽게된 변호사 고진 시리즈 세번째 책인 정신자살,

종이책만 읽던 내가 처음으로 전자책에 도전한 책이기도 하다.

 

가출한 아내로 인해 자살을 꿈꾸는 길영인,

우연히 정신자살 사이트를 보게 되고 정신자살 연구소를 찾아가게 된다.

자살을 원하는 정신을 자살시킴으로 마음을 치료한다고 하는 이탁오 박사,

5번의 정신자살 시술을 받게 된 길영인은 시술후 자살 충동이 사라지고

가출한 아내를 찾기위해 노력하지만 조금씩 기억이 나지 않는 시간들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고진 변호사가 묵은 펜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유현 경감이 온다.

단순 부부싸움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피살자의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되고 그마저 살해되어

용의자는 길영인이 되어 버린다....

 

정신자살이란 제목을 처음에 보고는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이 되지 않았고

시술을 받고 자살충동이 사라졌다는것을 보고는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책을 읽기전 읽은 두편의 이야기와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책이었다.

전혀 예상도 안되고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까지....

 

한달에 한편 도진기 작가님의 책 읽기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만나게 될 고진 변호사 시리즈가 이책으로 인해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진 변호사 시리즈 말고도 도진기 작가님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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