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아이 2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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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 1편에 이어 읽게 된 신의 아이2,

1권에 이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너무 궁금했는데

읽으면서 참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수 있는것이라는것,,,,

 

160이라는 천재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과정은 그렇게 순탄하지 않았고

소년원이란 곳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의 인생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하게 되었던것 같다.

 

" 행복해지라고요....

제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소중한 사람을 결코 행복하게 할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게다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제가 범한 죄의 아픔을

진정으로 느낄수 없다고도 말입니다. " (p192)

 

환경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는 작품인것 같다.

어떤 삶을 살다가 우연히 바뀐 환경 덕분에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 있다는것,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도 가족의 관심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 호적도 없이

사회에서 없는 존재로 살아가는 그 삶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지...

 

야쿠마루 가쿠의 책을 처음 읽게 된것도 사회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야쿠마루 가쿠의 책에 더 관심이 생겼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아니 알지만 모른척 하고 있을수도 있는 어두운 사회적인 문제들을

책속에서 마주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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