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2
박용희 글, 지현우 그림, 손영운 / BH(balance harmony)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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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경성탐정 이상이는 책 덕분에 궁금증이 생긴 전형필,

전형필 선생에 대한 책이 몇권있는데 그중에서도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는 책으로 되어 있는

만화로 만날수 있는 간송 전형필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알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지만 만화로 읽기를 잘한것 같다.

 

간송 전형필,

간송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는 생각을 했는데 간송 미술관의 그 간송,

전형필 선생이 민족의 얼이 깃든 문화재를 일본인들의 손에서 지켜내고

후대 자손들이 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송 미술관을 지었다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시리즈 2번째 책,

전형필 선생은 부자집 아들로 태어나 부유하고 편안한 삶을 살수도 있었는데

시대는 일제 강점기였고 많은 돈을 자신의 삶을 위해서가 아닌 나라를 위해서 쓰고 싶어했고

독립이 된 후 나라에 국립 박물관을 세우고 싶어했고

많은 재산을 우리 문화재를 모으기 위해 쓰셨다는데....

 

책속에는 하늘이 내린 아이를 시작으로 10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학습 페이지라고 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기억해 두어야 할것들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그리고 간송 전형필 선생에 대한 연보도 담겨 있다.

초등학생인 울 아이가 보기에 어렵지 않게 잘 되어 있어서 함께 보는데 좋았고

특히나 책을 보고 되짚어 생각해 볼수 있도록 문제들을 만날수 있는것이 좋았다.

 

이제까지 그저 어디를 가는길에 무심코 지나가기만 한 간송 미술관,

조만간 간송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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