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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코스트 블루스
장파트리크 망셰트 지음, 박나리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6월
평점 :

이름도 생소한 장파크리크 망셰트라는 작가의 책을 만났다.
띠지의 문구가 끌리기도 했고 줄거리가 재미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된 책,
스릴러, 액션 영화를 좋아하기에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만나게 된 책이다.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인생,
힘든 경제속에서도 특별보너스와 휴가까지 갈만큼 실적도 좋고 능력도 있고
사랑하는 두딸과 아름다운 아내가 있는 평범한 조르주 제르포,
무료함을 달래려 나간 드라이브에서 우연히 사고를 당해 있는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고
그는 킬러들에게 쫓기며 살해위혐을 받게 되는데....
도대체 왜 그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난것일까? 앞으로 그는 어떻게 되는 걸까?
우와~ 이책이 출간된것이 1976년이라니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 책이었는데
누아르, 범죄, 스릴러를 다루고 있는 책인데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책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얇은 느낌의 책이었지만
책속에 담겨 있는 평범한 한 남자에게 생긴 예상할수도 없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액션과 스릴러, 반전까지 담고 있는 책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제목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런 궁금증이 있었는지도 까먹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보게 되어 읽은 책이었는데,
작가도 생소하고 그저 호기심으로 읽게 된 책이었지만 재미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이작가의 다른 책을 만날 기회가 올런지,,, 살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