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개 - 반려견과 공존을 응원하는 책 밝은미래 그림책 46
박자울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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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집에서 학습을 하던 아이,

그래서인지 아이 주위의 친구들에게 반려견이 생겼다.

아이와 제일 많이 싸운문제가 반려견,

아이는 집에 반려동물이 있었음 좋겠다는 것이고 나는 못 키운다는 것,

 

그래서 요즘 많이 읽기 시작 한 책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이다.

모두의 개, 그림책으로 되어 있는 책인데

아이와 읽으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이책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 되었으나

하루 만에 혼자 택시에 태워 다시 버려진 강아지 치림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작가는 우연히 다시 유기견이 된 치림이의 임시 보호자가 되었고

실제로 입양을 하게 되면서 강아지의 입장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였다.

 

티비를 통해 버려진 강아지가 상처를 받아서 먹이를 먹지도 않고

자신이 죽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그때 큰 충격을 받았던것 같다.

동물들도 자신이 버림받은것을 알고 스스로 죽으려고 하는구나 하고 말이다.

 

요즘 나는 아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하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말을 많이 한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같은 생명이 있고 존중 받아야 하는데

필요에 의해 입양해 왔다가 키울수 없어서 버려서는 안된다고

그렇게 할것 같으면 처음부터 키우지 않는것이 맞는 일이라고 말이다.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치림이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다.

예전에 그냥 안된다고 했을때와 다르게 아이도 이책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한것 같아 보였다.

생명의 소중함, 가족으로 받아 들였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등

아이와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한권의 동화책을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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