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기억 1~2 - 전2권 (특별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다.

그런데 나는 상상력이 부족인지 그의 작품을 오래전 한편 읽어본것 같다.

그렇게 신간이 나와도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기억'이란 제목때문인지 읽어보고 싶었다.

 

표지부터가 눈길을 끄는 책, 보는 각도마다 다른 그림을 볼수가 있는...

그래서 이표지와 책이 무슨 연관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에 끌렸던것 같다.

자신의 전생을 볼수가 있다면?

자신에게 많은 전생이 있었다면?

그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면?

 

" 당신이라고 믿는 게 당신의 전부가 아닙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p13)

 

역사 교사인 르네는 친구와 판도라의 상자라는 최면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관객 체험 대상자가 된다.

최면속에서 처음 본 전생은 세계 대전의 전쟁이서 목숨을 잃은 자신....

그 후 전생에 관심을 가지게 된 르네는 자신의 111번의 전생을 보길 원한다.

세계대전 전쟁중 사망한 자신, 백작 부인, 캄보디아 승려, 일본 사무라이까지...

르네는 전생을 오고 가게 되면서 현실과 망상을 헛갈려 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책을 읽으면서 왔다갔다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이야기,

전생이란것을 믿지도 않았지만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저런 전생의 기억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는지, 이렇게 막힘 없이 재미있게 글을 쓸수 있는지

정말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천재라고 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지금까지 읽어보려고 한 책들과 다르게 두권의 책이었지만

책은 생각했던것과 달리 어렵지도 않고 재미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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