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 숲에서의 일년

월든 : 숲에서의 일 년 ㅣ 인생그림책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지오반니 만나 그림, 정회성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5월

월든이라는 책이 있다는 것도 알고 아마 집 어딘가에 그 책이 있을것이다.

이렇게 말하는것은 그 책이 있는것은 알지만 읽지 않았다는 것이고

우연히 알게된 월든 : 숲에서의 일년이란 책을 보고 다시 떠오른것 같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동식물 연구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자연과 함께 사는 소박한 삶을 추구했다고 하는데 그림책에는 어떤 글과 그림을 담았을까?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는 월든은 어떤 느낌일지가 많이 궁금했다.

월든 호숫가 숲속에 오두막을 짓고 그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혼자서 살아간다.

그런 경험과 그곳에서 얻은 깨달음을 월든에 담았다.

자연이라는 곳에서 살아가면서 어떤 것들을 관찰하고 느낄수 있었을까?

작가의 시선, 느낌, 경험, 깨달음,,, 얇은 그림책속에서 느낄수가 있었다.

책속에는 작가가숲에서 생활을 시작했던 봄부터 다음해 봄까지의 내용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와 그림을 함께 담아두었다.

일러스트레이트가 그린 그림과 자연에서의 삶에 대한 글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

생각은 하지만 쉽게 해보려고 하지 못할 자연속에서의 일년이라니...

왠지 그 시간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좋았던것 같다.

집 어딘가에 있을 그 책에서도 이런 감정을 느낄수 있을까?

그림을 통해 봐서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었던것은 아닌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조만간 그림책에 이어 월든이라는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그 책속에서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서의 생활, 좋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