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복이 즐거운 동화 여행 106
김명희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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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에서 나온 책으로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106번째 책,

재미있는 동화로 읽는 화해 이야기 ' 꼬복이 ' 를 만나게 되었다.

꼬복이가 뭘까? 하는 궁금증으로 읽게 된 책,

책속에는 8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얼마전까지 만화로 된 책이나 그림책 정도만 읽었던 아이에게

이제는 조금 더 글이 많은 책을 권해주고자 함께 마주보고 책 읽기를 시작하였고

아이의 흥미를 끄는 책을 택하기로 하기도 했지만

초등 도덕교과연계, 초등 창작동화라는 것을 알고 초등 3학년이 되고

처음 도덕이라는 과목이 생긴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도 들었기에

꼬복이를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집에서 키우기엔 너무 커버린 거북이,

집에서 이런 저런 사고를 치니 엄마는 펫샵에 가져다주자고 하고

시우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꼬복이를 집에서 키우고 싶어한다....

 

아픈 엄마, 횟집을 운영하느라 바쁜 아빠,

선재는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가자미들을 없애고자 수족관의 물을 다 빼버린다.

그런 행동을 한 선재에게 상처받는 아빠,,,,

 

이밖에도 6편의 이야기를 더 담고 있는 꼬복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화해가 무엇인지 상황에 맞게 잘 알려주고

이야기 또한 재미있어서 글밥이 있는 책인데도 아이가 힘들지 않게 완독을 할수 있었다.

 

화해라는 것은 곧 혼자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서로가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알려주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직은 어리지만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고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기에

책을 통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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