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소녀
미셸 뷔시 지음, 임명주 옮김 / 달콤한책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한달에 한번씩 읽고 있는 미셸뷔시,

이번에는 궁금했던 책인 그림자 소녀를 읽게 되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아이... 그 아이는 누구일까? 읽기전 부터 기대가 되었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파리행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탑승한 비행기 승객은 169, 그중 단 한명 3개월 정도된 아기만 살아남는다.

부유한 집안인 카르빌가와 가난한 집인인 비트랄가 두집안에서

비행기에서 생존한 갓난 아이가 자기네 손녀라고 주장을 한다.

아이를 데려오기 위한 공방은 계속되고

그러던 중 카르빌이 아이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돈을 주려한 사실이 알려지고

갓난아이는 에밀리 비트랄이 되어 살아간다.

하지만 손녀를 포기 할수 없었던 카르빌가는 사립 탑정을 고용하는데....

 

갑작스럽게 사고는 일어날수가 있다.

그것이 버스일수도 있고 기차일수도 있고 배일수도 있고 비행기일수도 있다.

그런데 그 갑작스런 사고가 비행기,

탑승인원중 단 한명만 생존,

그것도 3개월도 정도된 아기라니

뉴스에서 봐도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 책속에는 그런 사연의 이야기와 함께 더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미셸뷔시의 책은 언제 읽어도 몰입도도 좋고 가독성이 좋다.

이번에 읽은 그림자 소녀도 그랬다.

책을 잡은 순간 이야기의 흐름에 빠져들었고 다 읽고 결론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읽은 몇권의 책들 중에서 집중이 제일 잘 된것 같다.

다음에 만나게 될 미셸뷔시의 작품은 어떤책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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