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 부끄러운 교생 일기
김충하 지음 / 이노북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교생 선생님을 좋아해보기도 했고

교생 선생님과 친해져 한동안 연락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이책의 제목을 보고는 떠올랐다.

그 선생님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이책은 교생으로 보낸 한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195월 어느 학교에 교생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교생으로서

직접 겪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담아놓은 이야기이다.

교생선생님이라고 하면 참 많은 기억이 있기에 궁금하기도 했지만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라는 제목도 궁금증이 생겼다.

 

1.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지내봐요.

2. 선생님이 처음이라서 미안해

3. 선생님 이거 시험에 나와요?

4. 잊지 못할 계절

이라는 크게 4파트로 나눠진 이야기속에 56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창시절,

학교에 교생선생님이 오면 괜히 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학교 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젊고 잘생기고 예쁘기도 하고

그래서 인기가 많은 선생님들이 꼭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는 하지 못하는 고민들도 교생선생님에게는 상담을 하기도 했고

그렇게 있는동안 참 즐거웠던 기억들이 많았던것 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학생의 입장에서 보기만 한 나와 달리

교생 선생님의 입장에서의 이야기도 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부끄러운 교생 일기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는데

책속의 저자의 글에서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함이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