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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 냉동인간 해동 로맨스
백미경 원작, 배정진 구성 / 그린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열심히 본방사수했던 드라마인 날 녹여주오,
드라마를 본방사수 할만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고 배우도 너무 좋았던 작품이다.
그 작품을 다시 책으로 만날수 있다니 그리고 표지가 지창욱배우라니 더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 냉동인간이라는 것을 성공하게 된것도 좋고
24시간이 아닌 20년후이지만 죽지 않고 깨어난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들의 사라져 버린 시간 20년이나 감정의 변화에 인한 온도의 오름은 치명적일수 있다니
그것이 살아 돌아온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라니...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참여하게 된 남, 녀
하지만 그들이 생각했던 24시간이 아닌 20년 후에 깨어나게 되고
그들에게 어려운것은 주변사람들의 시선과 세상의 시선,
그들은 체온이 올라가면 안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겪게 되고
문제는 사랑이라는 감정,
그 감정은 어떻게 조절이 안되니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일에 대한것까지...
냉동인간 해동 로맨스,
말도 안된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렇지도 않은 이야기이고 궁금증이 생기는 소재,
그리고 이야기 속에 로맨스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인지 더 좋았던
책으로 읽으니 더 재미있고 드라마를 봤던 기억을 또 한번 떠올릴수 있었다.
조만간 다시 드라마를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드라마를 봤을때와 달리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면
또 다른 기분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