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3
최성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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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 세번째 책인 목포를 만났다.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가본곳이라고는 광주와 여주뿐이라 그런지

목포라는 단어만으로도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인 목포는 어떤곳일까?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에서 살고

경험한 작가가 직접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그 덕분에 지역이야기는 물론 여행이야기, 역사이야기까지

모두가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사는 사람인 만큼 타지역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있을것이다.

그래서 더 끌리는 책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책을 쓴 작가는 목포에서 태어나 자라고 공부까지 한 역사학자 최성환,

우리가 알지 못한 목포를 많이 알고 있을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

목포, 그곳은 어떤곳일지 책을 읽기전부터 궁금했는데 많은 것을 알게 되었던것 같다.

 

다도해를 품은 도시, 목포 1세대 모던보이가 살던 동네,

원형 그대로 보존된 120년전 건물, 이순신장군의 전설이 깃든 도시,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있는곳, 유달산, 최초의 교회 양동교회, 해양유물전시관,

그밖에 많은 역사를 품고 있는 곳들이 있는곳이란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 목포는 축제의 도시이기도 하다.

사계절 예향 남도의 멋과 낭만이 가득한 축제들이 끊임없이 열린다.

남도의 봄소식이 전해오는 4월의 유달사봄꽃죽제를 시작으로

목포의 자랑인 세계마당페스티벌, 목포항구축제, 문화재야행, 목포건맥축제,

북항노을축제,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가득하다. " (p123)

 

책을 읽으면서 알지 못했던 역사를 만나기도 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있음을 알게 되고

목포라는 곳이 어떤곳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아이와 함께 여행가서 여러가지 축제들을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고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을것 같고

해양유물전시관을 둘러봐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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