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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제도, 조선을 떠받치다 ㅣ 푸른숲 역사 퀘스트
이광희.손주현 지음, 박정제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1월
평점 :

푸른숲 역사 퀘스트시리즈인 과거제도, 조선을 들썩이다를 읽은적이 있다.
아이에게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인데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었기에
그 다음책인 신분제도, 조선을 떠받치다도 관심이 생겼다.
푸른숲 역사 퀘스트 시리즈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적 흐름을 알려주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비교를 하거나 그 안의 내용을 알려준다.
그리고 책속에 딱딱하게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형식을 통해서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림도 함께 있어서 더 좋은 책이다.
우선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위해서는 신분제도라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해줘야 했다.
하지만 역시 아이에게는 어려운 부분인것 같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엄마와 함께 책을 읽어보자고 하니 좋아했다.
각 신분의 특징을 알아보는데에는 양반, 상민, 노비가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왜 그런지도 알아야 하는데 그냥 설명하기보다는
일단은 책을 먼저 읽어보자고 했던것 같다.
다섯 살부터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금수저 ' 양반 '
막대한 세금을 홀로 짊어진 일개미 ' 상민 '
태어나 보니 노비더라! 세상 억울함 일 순위 ' 천민 '
책속에서는 신분에 대한것을 조선의 금수저 - 철수저 - 흙수저로 비유해서 랩을 하고
신분제도를 철폐하기 위해 상민과 노비들이 피켓을 들고 행진을 하는 등
지금 우리 아이들이 알기 쉽게 비유해서 알려주었다.
그리고 옛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 현재에 알고 있어야 하는 교훈도 함께 알려준다.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고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게
조선시대와 현재를 연결해서 알려주어서 책을 읽는동안에도 유익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