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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 -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다
금수현.금난새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1월
평점 :

금난새라는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금수현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었다.
금난새의 아버지 금수현, 금수현의 아들 금난새,
두 사람은 부자지간이기도 하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이기도 했었다니
같은 일을 한 부자가 함께 써 내려간 에세이집,
금난새의 아버지인 금수현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성악가,
그리고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인 금난새가 아버지의 글 75편과
자신이 쓴 25편의 글을 담아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책속의 목차도 4악장으로 나눴다.
제1악장 거리에서 본 풍경
제2악장 사람 속마음 들여다보기
제3악장 생각이 보배다
제4악장 인생은 음악과 같다
솔직히 금난새라는 이름과 지휘자라는것만 알았다.
클래식을 즐겨 듣지도 않는 편이고 음악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하지 않으니
자세히 알수도 궁금해 하지도 않았었다.
우연하게 읽게 된 이 책 덕분에 금난새라는 사람을 다시 본것 같다.
클래식을 하면 뭔가 무겁고 어렵고 그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상하기도 하고 위크도 있고 살짝 귀여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클래식, 친해질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기회에 한번 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과
책을 통해서지만 누군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알수 있었던것 좋은것 같다.
책속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도 멋지고 알지 못했던,
관심 분야가 아니던 음악에도 살짝이지만 관심이 생겨서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