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하다

리얼:하다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9년 10월

어디서 본적이 있는 듯한 느낌의 표지였고

조승연작가의 시크하다와 비슷한 느낌의 표지임을 알게 되었다.

조승연 작가의 팬이라 그런지 리얼하다를 읽기 전부터 기대했던것 같다.

가식적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뉴요커들의 라이프 스타일,

그 라이프 스타일을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쓴 책,

솔직히 살아보지 않은 삶이기에 상상이 되지 않지만 뭔가 해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드는

그래서 이책이 더 끌렸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얼하다...

이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 한 가지에 올인하다

2부 차이를 만들다

3부 같이 또 같이

4부 스톨리 오브 뉴욕

뉴요커, 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봤지만 정확하게 어떤것이다 라는것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냥 뉴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겠거니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책속에서는 뉴요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승연이 1999년 대학 신인생으로 뉴욕에서 살기 시작했을 이야기를 시작으로

뉴욕에 대한 느낌, 그곳에서 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지역마다 다른 사람들의 성향,

그러면서도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그리고 또 하나,

뉴욕의 사진들을 책속에서 만날수 있다.

그저 보기만 해도 멋지다는 말이 나올법한 그 곳의 풍경들...

조승연 작가는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많은 책들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했다.

그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 강의의 내용에 집중이 되고 지루하지 않도록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정도로 잘 알려 주었다.

책에서도 그의 장점인 입담이 발휘된것 같았다.

책을 읽는동안 그 순간을 상상하게 되고 한번쯤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