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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9년 10월
평점 :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즐겨 보기도 하는데
언제부터인지 애니메이션이 책으로 나온것을 읽는게 좋기도 했기에
이번에도 날씨의 아이 애니메이션을 보러 가기전에 책을 먼저 읽어보았다.
너의 이름은,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등을 만든 소설가겸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을 너무 재미있게 본 기억에 이번에도 기대가 될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표지 또한 눈길을 끌었던것 같다.
"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아. "
고등학교 1학년 여름 가출한 소년 호다카는 도쿄로 간다.
혼잡한 도시 도쿄, 계속 쏟아지는 비,
그곳에서 호다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 히나와 만나게 된다.
어둡고 칙칙한 날씨, 계속 쏟아지는 비....
히나는 " 이제부터 맑아질거야. " 라는 말을 하고 신기하게도 그 말처럼 하늘은 맑아지기 시작한다.
히나의 신비한 능력은 날씨를 맑게 하는것,
그렇게 호가카와 히나는 맑은 날씨를 만드는 일을 시작한다....
날씨를 맑게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라니 신기하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호다카의 시간도 조금씩 달라짐을 느끼게 되고
그런 모습을 책으로 읽으면서 상상하게 되는것도 좋았던것 같다.
이미 얼마전 개봉을 한 날씨의 아이 애니메이션,
이제 책을 다 읽었으니 극장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 읽는것과 영상으로 보는것은 또 다를테니 말이다.
이번에는 너의 이름은 같은 감동을 줄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조만간 영화를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