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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ㅣ 중학년 읽기대장
정명섭 지음, 이영림 그림 / 한솔수북 / 2019년 10월
평점 :

얼마전 한글날이 지나고 만난 책이다.
훈민정음 해례본, 솔직히 뭐지?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아이들이 읽는 책을 통해서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한글의 창제 원리를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는 추리동화라는 것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알고 싶었던것 같다.
일제의 탄압이 심한 1940년대, 간송 전형필은 큰돈을 주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산다.
그리고 그 해례본을 조선어학회의 나영찬에게 주고
나영찬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들고 고향으로 향한다.
하지만 광복을 앞두고 사라져 버린 나영찬,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준우, 예진 남매와 병수, 재향이가 친하게 지낸다.
네 아이는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기 위해 단서를 모으고...
정말 아이들은 나영찬과 함께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을수 있을까?
책속의 이야기는 1940년대와 현재의 성운시를 오고가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기 위한 추리를 함깨 할수 있고
이야기속에서 알지 못했던 역사를 만날수 있는 등,
아이에게는 참 유익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이책을 보면서 한글이라는것이 정말 대단한것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한글이 얼마나 우수하고 그속에 담겨 있는 뜻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고
한글이 왜 만들어졌는지와 우리의 한글을 지키기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알게 되었다.
요즘 줄임말을 쓰기도 하고 알수 없는 말들을 사용하는데
이책을 보고는 우리의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는것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