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시간을 사고 팔수 있을까?
혹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을 사고 팔수 있는 곳이 있으면 어떨까?
이책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온라인 카페 ' 시간을 파는 상점 ' 을 개설하고 카페에 올라온 의뢰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인공 온조가 시간을 파는 상점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친구들인 이현, 난주, 혜지와
공동으로 운영을 하는 모습을 만날수가 있다.
개편한 시간을 파는 상점에 첫 의뢰로 학교 경비 아저씨의 해고를 막아달라고 한다.
의뢰는 들어왔고 상점의 멤버들은 해고 반대 집회를 열리기로 하는데
과연 경비 아저씨의 해고를 막을수 있을까?
학교를 상대로 해고 반대 집회라니 성공할수 있을까?
" 당신이 뭔데 내인생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요.
이제껏 나를 그렇게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 게 참 놀랍네요.
당신이 건강했을 때도 그렇지 않았을 때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어요.
다 내 인생이거든요.
어떻게 당신이 좋을 때만, 건강할 때만 당신을 사랑했다고 생각하세요. " (p 149)
책의 제목을 보고는 상상력이 부족한 나의 머릿속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고 싶었나보다.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제목도 그렇지만 온조와 친구들이 의뢰를 받아 해결하려는 모습도
너무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글을 만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과
시간을 파는 상점 1권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그책도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