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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을까 - 힘든 관계와 작별하고 홀가분해지는 심리 수업
일자 샌드 지음, 이은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9월
평점 :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에게는 너무 힘든것 중에 하나인것 같다.
가까운 사람도, 새롭게 알아가는 사람도, 가족들까지도....
이상하게 내가 원한대로의 관계가 되지 않아서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책은 힘든 관계와 작별하고 홀가분해지는 심리 수업이라고 한다.
행복의 90%가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고 한다는데 난 왜 이렇게 힘든거지?
이렇게 힘들면서도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참아야 하는걸까?
내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걸까?
하는 수 많은 고민들을 했던것 같다.
그나마 결론이 나지 않는 많은 고민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행복해지거나 기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에 대해
조금 알아가게 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책속에는 크게 4장으로 되어 있다.
1장 마음 점검: 나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2장 대화하기: 어떻게 다시 연결 될 것인가
3장 문제해결 : 어떻게 숨은 문제를 해결할거인가
4장 떠나보내기 : 어떻게 용서하고 이별할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는 14단계의 관계 연습에 대한 코너를 담고 있고
그 코너속의 과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한 많은 부분을 얻을수 있다.
일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그 문제를 마주하고 개선하려고 해보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때 제일 필요한것이 용기인것 같다.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던것들을 다시 마주하게 되고
피하려는 생각보다는 일단은 해결을 위해 노력해보자는 생각과 함께
용기를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참아주고 이해하려하고
나랑 맞지 않으면 그냥 안보려고 한 순간들이 생각이 났고
그때의 내모습에서 무엇이 부족했던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어서인지
조금이지만 용기를 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항상 사람과의 사이가 힘들었고
그 힘든 시간이 나만의 잘못은 아닌데 내탓인것만 같았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더 생각을 하고 용기도 내고 당당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사람과의 사이에서 나만 힘든 것은 아닐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