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그리움이다
김순복 지음 / 다차원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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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라는 나라는 나에게 늘 가보고 싶은 나라중에 한곳이다.

학창시절 건축쪽 공부를 하고 싶었고 그때 알게 된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고

꼭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가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고 올것이라는 다짐을 했었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이 끌렸던것 같다.

 

책속에서 만난 여러 스페인의 모습중에서도 역시나 나는 가우디가 관심이 갔다.

내가 관심이 있는 것도 있지만 작가님의 시선으로 보고 쓴 글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책의 시작에서 만날수 있는 가우디,

 

" 내가 이 성당을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은 슬퍼해야 할 일이 아니다.

대신에 이 성당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다. " (p31)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내가 보고 싶은 곳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축물이다.

몇백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직 완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성당이기는 하지만

그 모습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웅장하고 그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렇다 보니 눈길이 안갈수가 없는 이야기였다.

 

여행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많지만

직접 볼수 없는 것들을 작가의 글과 함께 사진을 통해 보고 느낄수 있다는 것이

여행에세이를 계속 보는 이유일것이다.

이 책속에 담겨 있는 많은 풍경은 직접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풍경이기도 하고

그속에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잘 알수 있는 사진들과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책을 읽는동안 스페인에 한발짝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언젠가는 꼭 가서 내 눈으로 가우디가 시작해서 지금 사람들이 만들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꼭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오리라 다짐을 해본다.

이 책을 읽으니 더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어 버렸고

많은 매력을 알게 되어 버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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