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 방문을 잠근 날 - 자존감, 효능감을 높이는 독서처방전
최희숙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어리게만 느꼈던 아이가 요즘 안하던 말을 하고 행동을 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사춘기가 오기에는 아직 어린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불안해지고 걱정이 되어서 사춘기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 요즘이다.

아이가 처음 방문을 잠근 날이라는 제목으로도 궁금증이 생긴책,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내 아이의 마음을 너무 모르고 있었던게 아닐까?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것일까?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는것이 좋을까?

 

참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끝없는 물음표가 시작이 되고 있다.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사춘기를 잘 넘길수 있고

우리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이 살아갈수 있을지가 제일 큰 고민이 되고 있다.

그런 나의 고민을 이해해주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모습도 볼수 있지만 어느 한쪽의 편에서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그럴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가 알고 있지만 알려고 하지 않았고 이해하고 있지만 그러지 못한,

문제를 마주하고 그 문제를 풀기위한 노력에 대한 도움을 준다.

 

책속에서 만난 많은 책들중 몇권을 읽어보지 못한것 같고

그 마저도 지금은 기억에 남는것이 없는것 같은 느낌에

지금껏 책을 읽은것 같은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 나오는 책들이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 아니라도 도움이 될테니

천천히 한권씩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책속에서 알게 된 독서처방전으로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엄마로서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아니 욕심이 생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