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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꼭 끝까지 읽어야 하나요? - 내 맘대로 읽어도 술술 읽히는 독서의 비밀
변대원 지음 / 북바이북 / 2019년 6월
평점 :

예전의 나는 책 한권을 들면 그책이 어려운 책이든 재미가 없는 책이든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그러다 어느순간 이 많은 책들을 다 읽고 죽지는 못할텐데
나랑 맞지 않은 책은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은 꼭 끝까지 읽어야 하나요? 라는 제목을 보면서
나만 그런 고민을 하는것이 아니니 이렇게 책으로 만날수도 있는거겠지 하는 생각과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이책의 저자는 사이책방의 주인이기도 하고 작가이기도 하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읽기 방법을 알려주고자 그 내용을 책에 담았다.
나만의 독서 방법을 찾을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말이다.
책속에는 크게 5파트로 나눠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장 책은 왜 읽기 힘들까? ; 원인을 읽다.
2장 독서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다 : 고정관념을 읽다.
3장 나의 독서 수준은 어디쯤 와 있을까? : 나를 읽다.
4장 독서를 대하는 일곱 개의 시선 : 책을 읽다.
5장 책장 너머 세상 앞에서 : 세상을 읽다.
솔직히 책을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먼저 하는것이 아니라
책이 좋아서 손이 먼저 가고 눈이 먼저가는 편이다.
그러니 책을 어떻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은것 같다.
그렇게 이책의 제목을 보게 되고 끌리기도 했지만 책속의 내용이 더 끌린것 같다.
왠지 나는 앞으로도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지? 어떤 책을 읽어야 하지? 하는 등의
많은 고민을 하게 되겠지만 내 마음에 와 닿는책, 내가 읽고 싶은책,
그런책들을 만나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억지로 읽는것이 아니고 마음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책들을, 좋은 책들을,
하지만 지금까지 읽어보진 않았지만 다양한 책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