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작은북 큰울림 11
이자연 지음, 오은정 그림 / 큰북작은북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작은북 큰울림의 책,

제목이 눈에 띄어서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가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에 제목을 보고 읽어주고 싶었다.

 

하늘이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아침에 학교가기 위해 직접 옷을 골라 입는 아이이다.

그리고 학교를 가기 위해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중학생 언니의

화장한 얼굴이 부러운듯 쳐다보기도 했다.

엄마는 지금의 하늘이가 예쁘다고 했지만 하늘인 더 예뻐지고 싶고 날씬하고 싶다.

그런데 같은반 다은이는 하늘이와 다르게 외모보다는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이다.

뚱뚱하고 예쁘지도 않은데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친구들의 놀림에도 당당하다.

하늘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책장을 넘기면 이야기를 보기전에 주제어를 볼수가 있다.

, 자아, 정체성, 자기애, 자존감, 교우관계, 나를 사랑하는 법

우리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주제어들을 먼저보고 책을 읽었다.

 

아이들이 외모에 신경을 쓰는것은 당연한 일인것 같다.

이쁘게 보이고 싶은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일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책속에서는 외모만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속 내면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 , 난 신경 안 써.

못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잘하는 사람이 있고,

뚱뚱한 사람이 있으니까 날씬한 사람도 있는거잖아.

상대적일 뿐, 창피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 (p31)

 

아이들에게 있을것 같은 일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할것이 많았던것 같다.

그리고 책속의 글을 읽으면서 내 아이도 당당한 아이로 컸음 좋겠다는 생각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