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잘될 거야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오연정 옮김 / 이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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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책은 공감이 되는 책이 많은 것 같다.

만화속의 인물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할때도 있고

내가 생각은 했지만 하지 못한것들을 해주기도 하는 것이

늘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그렇다 보니 마스다 미리의 책이 나오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에 만난 마스다 미리의 책은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상황도 다르고 나이도 다른 주인공들이

각자의 상황이나 나이에 맞게 이야기를 들려줘서인지

나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의 2년차인 마리코, 30대의 12년차 마리코, 40대의 20년차인 마리코,

20대부터 40대의 여자 직장인 마리코가 들려주는 직장에 대한 이야기는

직장생활을 해 봤기에 더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었던거 같다.

 

 

 

그리고 나 자신의 상황만을 생각할수 밖에 없었던 현실과 다르게

세명의 마리코에게서 듣게 되는 이야기는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던것 같다.

내가 직장생활을 했을때 지나온 시간들이 담겨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걱정마, 잘 될거야 라는 제목에 끌린건

아마도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던것 같다.

아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어 하고 고민하던 나에게 해줬음 했던 말,

그래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그 시간을 잘 보낼수 있게 해주는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생활속에서 가끔은 듣고 싶은 말이다.

걱정마, 잘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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