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라이프 - 길 위의 나의 집
포스터 헌팅턴 지음, 신소희 옮김 / 벤치워머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캠핑이라는 것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왔다.

그런데 요근래 아이가 친구들이 캠핑을 다녀 왔다는 말을 했다거나

친구의 집에 캠핑카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캠핑을 가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것은 엄두가 나지 않아 캠핑카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때마침 밴 라이프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여행을 좋아하고 가려고 노력을 하지만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여행,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여행을 할수 있다는 밴 라이프,

밴라이프는 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처음엔 씻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밥 먹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책속에 많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세상이 있구나 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든것 같다.

차안에는 필요한것들, 생활도구들이 다 있었다.

이 생활을 위한 모든 준비들을 다 하고 다니는 것이 불편할것 같다는

나의 생각을 조금 바꿔놓은것 같다.

 

그리고 차 종류가 이렇게나 많고 매력적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폭스바겐T3, 폭스바겐 T2, T4, 스프린터 밴, 미국산 밴, 일본산 밴,

스쿨버스, 소형 레저용 차량과 커스텀 캠퍼, 트럭 캠퍼와 4륜구동 차량

처음 보는것들이 가득했지만 각각의 매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많은 사진을 보는것도 좋았다.

글뿐 아니라 사진이 많아서 어떤 것인지와 풍경들을 보고

밴 라이프는 할수 없겠지만 그래도 카라반이나 캠핑이라는 것에 조금 관심이 생겼다.

특히 밴에서 오로라를 보고 있는 장면의 사진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본것 같다.

언젠가 나도 저 사진속의 장면이 내가 경험해 보는 장면이기를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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