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쿠키런 어드벤처 32 : 교토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ㅣ 쿠키런 어드벤처 32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요즘 즐겨 읽는 학습만화중 하나인 쿠키런 어드벤처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만난 책은 쿠키런 어드벤쳐 32권으로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다 한가운데 떨어진 해상왕 솔트와 브브 일행들은 상어를 만나게 되고
상어의 도움을 받아 해상왕 솔트와 함께 일본의 교토로 떠나는 브브 일행들,
그리고 오뇽의 명력으로 그들을 몰래 미행해던 차클럿,
차클럿은 브브의 일행들 중에서 스파이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해상왕 솔트는 스파이를 찾아내야 브브 일행을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브브는 스파이를 찾을수 있을까?
브브는 일행중 누구를 스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책속에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함께 일본 교토에 대한 것들을 볼수가 있다.
교토의 기온, 기요미즈데라, 덴류지, 니조조, 긴카쿠지,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를 옮겨 놓은듯한 모습을 담고 있고
그곳에 대한 설명으로 어떤곳인지를 알수도 있다.
그리고 달토끼가 등장하면서 교토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야츠하시와 콘페이토이
찹쌀떡피에 앙금을 싸서 삼각형 모양으로 접은 떡과 별사탕이라는 것을 알수도 있다.
그리고 책 밑부분에 보면 설명과 퀴즈도 있다.
아이가 만화로 된 책을 읽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 아이가 학습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던것 같다.
요즘들어 학습만화를 많이 보는데 이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중 하나는
아이가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의 장소이기도 하고
책속에서 그때 보았던 장면들을 떠올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역시,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자신이 가본곳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이런일이 있었고 저곳에서는 저런일이 있었다고 책을 보면서
여행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왠지 모르게 뿌듯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