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 - 39가지 따뜻한 일상 수채화
원미나(viichae) 지음 / 책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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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이라는 제목만을 보고

어지러운 내마음을 그림책을 보고 위로받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책은 작가가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고양이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 놓은 책이다.

책을 받아 들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랬고 속의 그림을 보고 놀랐다.

 

이책속에는 초보자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할때 알고 싶은 것들이나

선긋기부터 원그리기, 도형그리기, 고양이 그리기까지

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초를 잘 담아 두고 있는 책이다.

아이가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에 대한 책을 자주 읽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책은 아이의 그림 공부에도 도움을 줄수 있을것 같아서 더 좋게 다가온것 같다.

 

그뿐 아니라 스케치북을 고르는 방법이나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수 있도록

붓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 놓기도 했다.

그리고 채색을 잘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려준다.

물감을 이용해서 그러데이션, 선긋기, 조색연습, 번지기 연습까지

다양한 방법을 볼수가 있고 처음 듣는 용어들이 어떤것인지를 알수있었다.

 

뭔가 거창하게 잘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소소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런 그림을 담고 있어서

그리고 그 그림을 그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때 봐도 좋을것 같고

책속에 있는 그림들의 색감을 봐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짐을 느꼈다.

 

처음엔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보면서 그림을 어떻게 그릴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지도 못한 책을 만나게 되어 새로운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아이와 이책을 보고 조금씩 그림연습을 하고 따뜻한 그림을 그릴수 있게 노력해보고 싶다.

특히나 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의 그림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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