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고수리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많이 읽는 장르중 하나가 일상생활속에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는 제목도 좋았지만 표지가 먼저 눈길을 끌었다.

그저 평범할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들 속에서 이렇게 좋은 글을 만날수 있다니

책장을 넘길수록 더 그렇게 느꼈던것 같다.

 

이책의 작가 이름을 보고 어디서 본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가는 인간극장 방속 작가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을 본것 같았던건가? 하다가 작가의 다른 책 제목을 보고는 알았다.

내가 읽고 참 좋다는 생각을 했던 책인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수 있다의 작가님 이라는것을....

 

" 마음 어딘가에 늘 미움을 안고 살았다.

그 뾰족한 마음이 자꾸만 사방을 찔러대 곁에 있던 사람도

다가오는 사람도 나 자신조차도 아프게 했다.

미움을 품고 사는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미워해본 사람은 안다. " (p95)

 

책을 읽기전 밑줄긋게 되는 문장들이 많은 책이라는 것이 무슨뜻일까? 생각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들이 아니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말을 했을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힘든시간을 보내서인지 일상생활의 평온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어 주는 글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다.

그 덕분에 조금 마음이 편안해지는것을 느끼기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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