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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ㅣ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3월
평점 :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님을 알게 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시간에 한 작가의 책을 많이도 읽은것 같다.
그만큼 알지도 못했던 작가의 책을 만나고 빠져 들 정도로 재미있는 책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할것이다.
이책은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님의 책으로 10년만에 블루홀6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된 책이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하루카,
하루카의 고모의 딸인 루시아,
인도네시아로 이민 간 고모의 딸인 루시아는 일년에 한번 일본에 머무른다.
바쁜 부모님 덕분에 혼자 일본으로 오게 된 루시아,
그사이 인도네시아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루시아의 부모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하루카의 부모님이 거두어 쌍둥이 처럼 지내게 된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할아버지와 루시아가 잠들어 있전 별채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그곳에서 두사람이 하루카의 눈앞에서 죽게 된다.
목숨을 건진 하루카에게 천문학적인 유산이 남겨지는데....
책을 읽기전에는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에 걱정을 조금했었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주인공과 이야기 속에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혹시나 이야기를 읽는데 흐름이 끊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하지만 책은 잡은 자리에서 거의 다 읽게 될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생각도 못했던 일을 마주할때면 긴장이 되기도 하고
그 이야기속에서 가슴이 아프기도 하는 등 책을 읽기를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번을 만나도 실망 시키지 않는 나카야마 시치리님의 책에 또 한번 감동 받았다.